중추신경계 희귀ㆍ퇴행성 질환에 대해 RNA 간섭(RNAi) 치료제 개발 벤처기업인 바이오오케스트라는 ▲타이즈 아시아(TIDES ASIA)와 ▲제2차 RNA 리더스 유럽 연례회의 등 RNA 중심 학술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타이즈 아시아는 3월 7일~9일 교토에서 열리는 올리고핵산 및 펩타이드 치료제 전문 학회로 올해에는 아이오니스(Ionis Pharmaceuticlas), 앨나일럼(Alnylam Pharmaceuticals), 도쿄대학교 등 RNA 치료제 글로벌 제약기업과 연구 교육기관 전문가들이 기조 연사로 참석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8일 오후 1시에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한다.

제2차 RNA 리더스 유럽 연례회의는 3월 15일~16일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세포ㆍ유전자 치료학회로 바이오엔테크(BioNTech), 앨나일람(Alnylam), 코펜하겐 대학(University of Copenhagen) 등에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바이오오케스트라의 프레젠테이션은 3월 15일에 개최된다.

바이오오케스트라 설립자 겸 CEO인​ 류진협 대표는“중추신경계 관련 질병에 대한 뇌 표적 RNA 나노치료제 플랫폼 기술인 ‘BTRiNTM’(Brain Targeted RNAi Nanomedicine)의 성공적 개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두 회의 연설 초대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류 대표는 이어 “자사의 선도적 파이프라인인 퇴행성 뇌 질환 치료제(BMD-001)가 여러 동물 모델을 통해 달성한 성공적인 생체 내 개념 증명 데이터를 공유하고 알츠하이머병(AD), 근위축성 측색경화증(ALS), 파킨슨병 등 신경계 질환에 대한 데이터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오케스트라의 주요 파이프라인 BMD-001은 신경계 질환에서 과발현된 특정 마이크로RNA(miRNA)를 표적으로 개발된 후보 물질로 RNAi의 정맥 주사(IV) 제형으로 설치류 및 영장류 모델에서 특정 miRNA 억제를 입증하여 항상성 과정(homeostatic processes)을 정상화시켰다. 또 아밀로이드, 타우 단백질의 침착과 신경염증을 줄이고 인지 능력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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