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러운 시간의 흐름으로 인한 노화를 대하는 인식이 바뀌고 있다. 주름과 피부탄력 저하와 볼륨감 감소를 있는 그대로 방치하지 않고 한 살이라도 어려 보이는 동안으로, 생기와 활력이 가득한 이미지로 변신하려는 노력에 보다 적극적인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움직임은 안티에이징 시술의 인기를 끌어올렸고, 최근 피부과에서는 울쎄라리프팅, 써마지FLX, 인모드리프팅이 안티에이징 삼대강자로 주목을 받게 되었다. 울쎄라 써마지 인모드는 모두 전문 리프팅 기기를 활용한 안티에이징 시술로써 초음파를 활용하느냐 고주파를 활용하느냐의 차이를 지니고 있다.

우선 울쎄라리프팅은 고강도 집적 초음파(HIFU, 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에너지를 피부 진피층부터 피하 지방층과 피부의 가장 깊숙한 근막층까지 실시간으로 초음파를 보면서 정확하게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로 인해 처진 지방조직을 제거하면서 동시에 콜라겐 생성 자극이 가능해 지게 되고 피부 조직 자체 리프팅과 타이트닝 효과를 선물하게 된다. 다양한 팁을 활용해 안면부 전반은 물론 이중턱, 눈밑 지방, 눈가 개선까지 가능하다.

써마지FLX는 대표적인 고주파 시술로써 피부 진피층과 심부조직에 직접 고주파 열 에너지 자극을 가해 콜라겐과 엘라스틴 재생을 가능하게 해 준다. 넓어지는 모공과 잔주름에서 부족해진 콜라겐을 써마지는 열자극을 통해 새롭게 재생시켜 피부 결을 정돈하면서 탄력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 가능하다.

인모드는 포르마(FORMA)와 미니FX(MINI FX) 두 가지 모드를 통해 고주파를 이용한 열자극으로 늘어진 지방조직을 수축시키고 피부 진피 속 콜라겐을 증가시켜 타이트닝 효과와 더불어 피부 탄력 개선이 가능하다. 치료 강도가 울쎄라나 써마지보다는 살짝 약하기에 통증이 적다는 장점은 있으나 보다 강한 효과를 기대하기는 조금 어려워 써마지, 울쎄라 치료 후에 유지요법으로 각광받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각 작용하는 방법과 효과의 차이를 지니고 있기는 하나 안티에이징 시술은 공통적인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바로 시술 후 결과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시술해야 한다는 점과 ‘통증’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안티에이징 시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해부학적 지식을 지니고 있는 피부과 전문의와 꼼꼼한 상담을 진행하고 현재의 피부상태와 노화정도 볼륨과 탄력이 차오르는 개인별 회복속도까지 철저하게 고려하고 예측할 수 있도록 3D 입체촬영기를 활용한 입체 분석 진단과정을 거치고 필요한 경우엔 필러, 스컬트라등의 볼륨을 채우는 시술을 복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통증을 줄이기 위해 적절한 마취를 진행하게 되는데, 수면마취의 경우 위험성과 시술 중 환자와 의료진 간 상호작용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단점이다. 최근에는 이런 단점을 개선한 비수면 진정마취와 국소마취를 병행하면 시술 시 통증을 확실히 줄여주면서 더 좋은 결과를 내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웰스피부과의원 압구정본점 류효섭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