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대한약사회 회장이 전문인으로서 국민 건강을 위해 약사들이 더욱 화합할 것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4일 취임식에서 "함께하는 약사회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간곡하게 부탁한다"며 "개인의 이익보다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함께하는 약사회를 우리 손으로 열어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3년간 회원들의 불편과 애로를 해결하고 약사회 정책의 초점을 민생회무에 맞추겠다고 언급했다.

또 직선제 선거의 문제점을 보완해 조직 내 갈등과 분열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적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의약품 약국외판매나 일반인약국개설을 우리 모두의 힘으로 반드시 막아내자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 생각도 바뀌어야한다며 당번약국 실천을 통해 약사직능의 가치를 국민에게 제대로 알리고 약사만이 의약품의 생산과 유통, 조제와 판매, 관리에 유일한 전문직능인이라는 것을 확인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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