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상진)이 발매를 앞둔 새로운 기전의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사진>가 제약업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갈리엥상(Prix Galien)'을 수상했다.

갈리엥상은 10여 년 전부터 바이오의약품 영역에서 혁신적인 제품과 의료기술을 선정, 시상하고 있으며 제약업계의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알려져 있다.

스텔라라는 증등도 이상의 판상건선 치료에 허가 받은 치료제로, TNF alpha를 억제하는 기존의 바이오 의약품과는 달리 인터루킨-12와 -23에 선택적으로 작용하여 건선을 치료하는 치료제이다.

얀센 바이오 사업부 제이 시겔 사장은 “스텔라라가 최고의 바이오 의약품상을 수상하게 된 것은 큰 영광이며, 이번 수상은 개발과 연구에 헌신한 연구자들 덕분”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면역질환사업부 수장인 수잔 딜론박사는 “스텔라라의 독특한 작용기전은 건선치료제 연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으며, 새로운 치료법 개발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갈리엥상은 의약품 및 의료기기 개발에 필요한 과학발전과 임상연구를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제약업계에서는 가장 권위있는 상으로 1970년 프랑스 약학자 롤랑 메흘에 의해 설립됐으며 2007년부터 미국에 도입됐다. 미국 갈리엥상은 노벨상 수상자, 대형 바이오의약품회사의 설립자, 세계적인 바이오의학저널의 편집자 등을 포함한 11명의 심사위원에 의해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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