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직무대리 이동범) 심사평가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제16회 심평포럼이 오는 12일 오후2시 서울의대 동창회관 가천홀에서 개최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그간 의료행위가 도입돼 급여에 적용되기까지 과정에서 관련 법률의 적용범위나 법률 간 관계가 명확하지 않아 법률 간 충돌 문제 등이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심평포럼은 '의료행위의 건강보험급여 등재 절차 개선‘ 을 주제로 주제발표와 지정토의,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정설희 연구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정책연구소)이 주제발표를 하고 2부 지정토의에서는 손명세 교수(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의 진행으로 권순만(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신성식(중앙일보 기자), 양훈식(중앙의대 교수), 이상무(한국보건의료연구원 보건의료분석실장), 정정지(건강보험심사평가원 급여기준실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해 건강보험급여 등재 절차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심평원은 이번 포럼이 의료행위의 건강보험 급여 결정 과정과 관련된 현황과 문제점을 짚어보고 개선방안을 함께 모색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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