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약 비급여 전환과 관련한 172개 제약사들의 자료제출이 10일자로 마감돼 본격 평가에 들어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1일 "172개 제약사의 자료제출이 마감됐으며 앞으로 제출된 자료를 가지고 진료비심사위원회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전환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심평원이 제약사들로부터 일반의약품의 급여유지가 타당하다는 근거자료를 제출받았다.

지금 심평원이 일반약을 비급여 대상으로 분류하려는 기준은 치료보조제나 환자 자가치료가 가능한 의약품,또는 고가약 전환 가능성이 적은 약들이다. 이와관련해 우선 도마위에 오른 약들은 연고, 파스 등 일상생활에서 많이 사용하는 품목들이다.

앞으로 심평원 급평위를 거쳐 복지부가 오는9월안에 비급여 전환 의약품에 대해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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