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11월 11일은 '빼빼로 데이'라고들 하지만 대한안과협회에서 지정한 ‘눈의 날’이기도 하다.

한번 나빠진 눈 건강은 다시 되돌리기 힘들기 때문에 적절한 시력교정과 함께 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생활습관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하다.

건조해지는 날씨에 많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식적으로 눈 깜빡임을 늘여주는 것이 좋다. 눈동자 굴리기 운동이나 눈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마사지를 틈틈이 해주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 또한 건조한 실내에서 가습기 사용이나 충분한 수분 섭취는 안구건조증에 큰 효과가 있다.

안구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각막염, 백내장 등의 안구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크다. 따라서 외출 시에 선글라스는 필수로 지참하고 시력이 나빠 안경을 착용한다면 자외선을 차단해주는 기능성 렌즈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눈에 좋은 비타민A가 풍부한 생선이나 녹황색 섭취를 많이 하고 무엇보다 1년에 한번 검안을 통해 눈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IT기기와 스마트폰의 잦은 사용으로 시기가 앞당겨지고 있는 ‘노안’에 대한 점검도 필요하다. 노안은 가까운 글씨는 멀리 떨어뜨려 봐야 하며, 책을 읽다가 먼 곳을 보면 수정체가 초점을 바로 맞추지 못해 뿌옇고 흐릿하게 보이는 현상이다. 노안은 제때에 교정하지 않으면 시력 저하 및 눈 건강 악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시력 교정이 중요하다.

안경렌즈전문회사 에실로코리아의 대표 이사 크리스토프 비라드는 “눈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 중의 하나인 반면 관리가 가장 소홀한 신체부위다. 눈의 날을 맞아 내 주변 사람들의 눈 건강도 함께 보살피는 뜻 깊은 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도움말 에실로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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