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 이풍렬 교수<사진>가 지난 6일 서울아산병원에서 개최된 제7차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ㆍ운동학회 연수강좌에서 발표 논문들 중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풍렬 교수는 '위의 부위별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에 대한 특이적인 반응 차이'의 연구 주제 논문이 미국의 권위 있는 생리학회지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에 게재되어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이는 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간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ㆍ운동학회로부터 총 34명에게 연구비가 지원됐고 이 중 논문화된 27편 중 유일하게 최고 수준의 학술 연구를 수행하고 좋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받은 의미있는 수상이다. 

이 교수는 “이번 연구는 사람 위에서 가장 중요하고 강력한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에 대한 반응이 위 부위별로 특이한 반응 차이를 보인다는 세계 최초 연구 논문” 으로 앞으로 추가 연구를 통해 임상치료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 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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