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자매결연 중인 마을과 김장 담그기 행사<사진>를 열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은 지난 19일 자매결연 중인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이장 김종률) 마을을 찾아가 ‘1사1촌 김치 담그기 행사’를 열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을 담갔다.

이날 행사에는 자등리 주민들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본사 및 공장 임직원들이 참여했으며, 김장을 비롯해 떡메치기, 널뛰기 등의 문화행사도 함께 했다. 직원들과 주민들이 담근 김치는 서울 강남구 본사와 충남 연기군 공장 식당에도 보급됐다.

자등리 마을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친목과 교류의 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1사1촌 운동’을 하고 있는 곳이다.

회사 관계자는 "김치 담그기 행사는 봄철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등리 마을 간의 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실시하는 겨울철의 대표적 행사"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달에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에 걸쳐 ‘제5회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2006년부터 해오고 있는‘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 육성 프로그램’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철원군청, 철원군 교육청과 손을 잡고 철원군 내 17개 초등학교의 학생 40명을 ‘유나이티드 글로벌 장학생’으로 선발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행사다.

어린이들은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받고 국립중앙박물관과 청와대를 관람한 후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연수원에 입소해 리더십 교육, CEO 특강, 영상물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도농 교류의 일환으로 시작된 ‘1사 1촌’ 운동이 2006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철원군(군수 정호조)의 자매결연으로도 이어졌다.

작년에는 ‘유나이티드 글로벌 인재육성 프로그램’,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공장 견학’, ‘자등리 모내기 돕기’, ‘사와 촌이 함께하는 김치 담그기’ 등 다양한 행사를 꾸준히 지속해온 것을 인정받아 군으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강덕영 대표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기업을 경영하는 데에 필수적”이라며 “지역 사회의 발전에 도움을 주는 것은 기업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또 “공장이 위치해 있는 충남 연기군과 더불어 강원도 철원군과도 늘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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