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의약팀] 미국의 제약사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21일(현지시간) 신약개발업체 파마셋을 110억달러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길리어드는 주당 137달러에 파마셋 주식을 매입할 예정이다. 이는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파마셋 주식의 지난 18일 종가 72.67달러보다 88.5% 높은 가격이다.

파마셋은 현재 C형간염 치료제의 마지막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길리어드는 7개에 달하는 C형 간염 치료제 신약후보물질들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어 인수는 이에 대한 투자로 보인다.

길리어드 측은 양사간 합의에 따른 후속 절차들이 내년 1/4분기 중으로 마무리될 수 있을 것이라 예측했으며 이번 인수로 2014년까지는 순익이 희석된 후 2015년부터 인수에 따른 실적 개선이 반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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