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RFID/USN Korea 2011 국제 전시회'에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한미약품은 의약품의 생산, 물류, 유통 단계에 RFID 기술을 도입한 첨단 유통관리시스템의 실제 적용모델을 소개했다.

특히 한미약품은 RFID 자동인식이 가능한 의약품 진열대를 비롯해 스마트폰과 연계한 의약품 RFID 기술 등 가까운 미래, 약국과 도매업체에서 활용할 수 있는 ‘RFID Smart Pharmacy’<사진>를 선보였다.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는 자동인식기술의 하나로 Tag안에 제품정보를 담아 놓고, Reader를 이용해 Tag가 부착된 제품을 판독, 관리, 추적할 수 있는 기술을 말한다.

한미약품 남궁광 상무는 “IT 융복합 현상이 대세가 되면서 RFID 활용 범위가 의약품 유통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한미약품은 RFID 도입을 검토 중인 제약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 RFID/USN 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150여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가 참가했으며, 한미IT는 의약품의 RFID 부착 및 생산, 유통에 필요한 모든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제약업계의 유일한 IT 전문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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