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케어텍은 후두경에 육안으로 볼 수 있는 카메라와 모니터를 장착한 의료용 내시경 ‘AV-Scope’<사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AV-Scope(Attach Video Scope for Intubation)는 기존의 후두경에 탈착이 가능한 초소형 카메라와 모니터를 설치해 응급상황에서도 의료진이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을 완료했다.

모니터와 카메라 홀더, 카메라부로 구성된 이 제품은 카메라부만 분리해 세척, 소독이 가능하고 완전 방수가 되며, 가벼워 사용이 편리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원주 연세대학교 응급의학과 교수팀의 기술 지도를 통해 개발 완료한 제품으로, 환자의 안전성과 의료진의 만족도를 높였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AV-Scope는 지난 9월 ‘탈부착 시 내시경 가이드를 가지는 후두경(제10-1070416호)’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 했으며, 내년 1월에 CE(Conformity to European)인증 및 국내 인증을 완료할 계획이다.

AV-scope는 금년 12월에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모스크바 의료기기박람회’와 내년 2월에 코엑스(COEX)에서 개최되는 ‘제2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2)에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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