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병원은 진료시스템 선진화의 일환으로 최근 종이를 사용하지 않는 ‘전자의무기록(EMR)’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EMR 시스템은 진료 중 발생한 환자의 모든 정보를 전산화해 의료진의 수기작업을 최소화하고 의무기록 차트를 운반하거나 전달할 필요 없이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 환자의 진료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장치다.

의사처방시스템과 연동하므로 진료의 안정성과 진료의 질 향상, 환자의 대기시간 단축 및 정보저장의 편의성 등의 효과가 있다.

아주대병원은 시스템 가동 초기에는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초진환자에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3개월 내에 모든 환자에게 EMR 시스템으로 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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