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소녀시대 멤버 중 늘씬한 몸매와 상큼한 웃음으로 인기가 높은 수영 양이 모 연예 프로에 나와 ‘광대성형’을 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일반인들이 보면 어디 하나 고칠 데 없어 보이는 그녀이지만 본인 스스로는 “볼살이 많이 올라와 있어 성형을 한다면 광대를 하고 싶다”고 솔직히 이야기했다.

△그렇대면 관상학적으로 살펴본 광대뼈는 어떨까. 

코의 좌우 부위에 솟은 뼈, 광대뼈를 ‘관골’이라고 부르는데, 관상학에서 볼 때 큰 관골의 소유자는 의지력이 강하고 뜻과 이상이 높으며, 사회 활동이 왕성한 것으로 본다. 하지만 관골이 지나치게 튀어나온 사람은 실력보다는 큰소리만 치는 실속 없는 사람인 경우가 많다. 이에 비해 작은 관골은 온순하고 현실적이나 인덕이 없는 경우가 많으며, 여성의 경우 현모양처형으로 구분한다.

관골의 모양뿐 아니라 높이도 중요한데, 얼굴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코를 기준으로 하여 그 높이가 코 높이의 1/2 혹은 1/3 정도를 적당하다고 본다. 성별에 따라서도 좋은 관골의 특성은 달라지는데, 남성은 관골이 높고 큰 것이 좋고, 여성은 관골이 원만하고 둥글며 적당한 높이를 이루는 것을 좋다고 본다. 또한, 이마와 코, 턱, 두 관골을 총칭하여 오악(五嶽)이라 하는데 이것들이 서로 어느 것 하나 드러나지 않고 균형있게 잡혀야 행복을 누릴 수 있다고 했으니, 광대가 도드라져 보이는 것은 길흉화복에서도 좋지 않은 것으로 생각됐다.

△광대가 나오면 드세보이나?

관상학적인 기준을 벗어나서도 광대뼈가 발달된 얼굴은 첫인상에서도 부정적인 쪽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사람들이 처음 만났을 때 우선 첫인상으로 호감과 비호감을 구분 짓는데 광대뼈가 튀어나온 사람의 경우 고집이 세고 자기 주장이 강해 보여 상대방에게 까다로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반대로 광대뼈가 푹 꺼져 보이면 밋밋한 인상 혹은 나이 들어 보이는 인상이라고 판단될 수 있다. 

▷한방침으로 시술한 광대성형
△한방침으로 얼굴의 뭉친 조직을 풀어 광대 축소 가능

유난히 튀어나온 광대뼈 때문에 고민인 경우 무턱대고 광대뼈를 깎는 것은 좋지 않다. 자칫 잘못할 경우 광대뼈 부위가 푹 꺼져 되려 밋밋한 인상이 되거나 나이가 들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침톡스’라는 신조어를 낳으며 인기를 끌고 있는 한방 성형에서는 특수 한방침을 이용해 경직된 광대뼈 주변 조직을 풀어주어 광대 축소 효과를 볼 수 있는 시술을 진행하고 있다. 광대뼈 돌출의 경우 뼈 자체가 문제인 경우도 있으나 심각하지 않은 경우 광대뼈 주변 근육과 조직의 경혈에 침을 놓아 경직된 광대뼈 주변 조직을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광대 축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대한한방성형학회 부회장 겸 청정선한의원 임태정 원장은 “광대뼈 주변 조직의 혈자리에 침을 놓음으로써 얼굴 윤곽과 조직 두께를 조정하는 선화 안면침 요법과 함께 선화 사침(한방약실요법), 부종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는 심부열 치료 등을 병행하면 광대축소 효과와 더불어 자연스러운 얼굴 윤곽을 만드는데 더욱 효과가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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