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1일 제10회 한미참의료인상에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를 선정, 시상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미약품 노용갑 사장,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 장연복 대표, 서울시의사회 나현 회장이 시상식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과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는 제10회 한미참의료인상에 한국불교선재마을의료회(대표 장연복)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한미약품과 서울시의사회는 1일 오후 7시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갖고 상금 2000만원과 상패를 불교선재마을의료회에 전달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보건의료전문가 200여명이 활동하고 있는 선재마을의료회는 1999년부터 현재까지 강남 봉은사 진료소와 부천 석왕사 진료소, 서울역 노숙인 진료소 등에서 매년 3만여명에 이르는 불우 이웃들에게 사랑의 인술을 펼쳐왔다.

또 중국 연변 자치주 화룡현과 몽골 울란바토르 등에서 국제의료봉사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이러한 의료활동에 대해 한미약품 노용갑 사장은 “어려운 의료환경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애정으로 사랑의 씨앗을 뿌리는 우리 사회의 희망”이라며 “참의료인의 숭고한 뜻이 확산될 수 있도록 한미약품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미참의료인상은 숨어 있는 의료 봉사자 및 의료단체를 발굴한다는 취지로 지난 2002년 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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