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삼진제약의 CEO인  이성우 대표이사(66ㆍ사진)가 한국CEO연구포럼(명예이사장 이현재 전 국무총리)으로부터 '2011 대한민국 CEO그랑프리'를 수상했다.

‘반듯한 한국의 CEO 노벨상’을 기치로 제정된 한국 CEO그랑프리는 21세기 한국의 탁월하고 바람직한 CEO상을 제시하고, 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한 기업가를 발굴 조명하기 위한 상이다.

한국CEO연구포럼은 서울대학교 경영연구소와의 연구 제휴로 전 상장 제조기업과 금융업종, 공기업 등을 대상으로 지난 3개년 재무성과 등을 중심으로 투명하고 계량화된 실사작업을 거쳐 업종별 수상자를 선정한다.

2011년도 제약기업 부문 수상자로는 선정된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1974년 삼진제약에 입사한 이후 영업담당 전무, 영업담당 부사장 등 영업 관련 요직을 거친 뒤 2001년 대표이사에 처음 취임했다. 이후 전문의약품 영업 강화, 직원들과 교감하는 스킨십 경영으로 내부 역량을 극대화 하는 한편, 노사무분규 및 무교섭 임금협상 등 제약 전문경영인으로서 뛰어난 경영성과를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장 재임 10년 동안 줄곧 무교섭 임금협상과 함께 창사 43년간 노사 무분규 기록과 흑자 기록을 이어 오고 있으며, 임직원 평균 근속년수는 제약업계 1위(9.6년)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결과로 2009년에는 제약사 최초로 노동부로부터 노사상생 양보교섭 인증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또 경영성과도 해마다 두 자릿수의 매출성장으로 2000년 400억 원대였던 영업매출 규모를 10년 만에 2000억원대까지 성장시켰다.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은 "이번 수상은 제약업계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초일류 제약사의 비전으로 함께 뛰어 온 저희 삼진제약 550여 임직원에게 주는 큰 격려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약사 전문경영인인으로서 임직원들과 소통하고 함께 뛰는 CEO의 소명을 다해 국민건강과 제약업계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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