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강은희 기자] 한미약품연구센터 권세창 부소장(48ㆍ사진)이 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지식경제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11 대한민국 기술대상'에서 산업기술진흥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권 부소장은 제약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을 개발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회사에 따르면 1996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권 부소장은 단백질ㆍ펩타이드 의약품의 반감기를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랩스커버리(LASPCOVERY) 기술을 개발해 한미약품의 중심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성장시켰다.

한미약품이 가동 중인 11개 신약 파이프라인 중 랩스커버리(LAPSCOVERY) 기반 신약은 총 6개로, 현재 미국과 유럽지역, 국내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권 부소장은 "LAPSCOVERY는 세계 최고 수준의 약효 지속성과 높은 활성을 동시에 충족한 기술"이라며 "이를 토대로 한미약품이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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