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골수검사 의뢰서 파일
[메디소비자뉴스=한진란 기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황태곤 교수) 진단검사의학과는 국내 최초로 2011년 연간 골수검사 5000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2011년 한해동안 5213례를 달성해 전년대비 22% 증가 했으며, 차순위 골수검사건 수를 기록한 타 병원과도 무려 1000례 가까운 실적차이를 보였다.

진단검사의학과의 골수검사는 병원이 개원한 2009년 3224례를 달성한 것을 시작으로 매년 20% 이상 성장했으며, 특히 혈액질환 관련 진료과인 혈액내과와 소아청소년과와의 정기적인 합동회의, 골수검사 판독시 임상진료과 참여 등 임상진료과와 진단검사의학과의 유기적인 협조관계와 긴밀한 소통유지가 큰 몫을 했다는 것이 병원측의 설명이다.

임상진료과에서는 환자의 치료에 집중할 수 있었고, 진단검사의학과 소속 전문의들과 혈액세포유전UNIT 직원들은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임상진료과에 제공하기 위해 골수도말부터 조직슬라이드 제작 및 골수특수염색, 유세포검사, 골수염색체검사, 분자유전검사까지 모두 원스톱으로 시행 가능한 업무 프로세스와 새로운 검사기법을 개발했다.

유전진단검사센터장인 한경자 교수는 “타 부서와의 원활한 소통이 실적뿐만 아니라 내ㆍ외부 고객만족도 세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 있었던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현재보다 양적과 질적으로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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