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잘팔리는 다국적사 화이자의 고혈압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특허가 무효화됐다.

대법원 특별1부는 리피토 개발사인 워너-램버트가 유한양행 등 국내 제네릭사들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소송에서 신규성이 없다며 특허등록을 무효화한 원심을 25일 확정했다. 

리피토는 세계에서 15조가 팔리는 대형 블럭버스터다.

이에 대해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유감을 표시했다.

이동수 사장은 "이번 대법원 판결은 혁신적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제약산업의 노력과 가치를 부정하고, 특허보호에 위배되는 결정이기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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