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는 혈액의 독소를 제거할 수 없는 간을 가진 사람들에게 종종 발생하는 뇌기능 감소인 간성뇌증(hepatic encephalopathy) 위험을 줄이기위해 'Xifaxan'(성분 rifaximin)를 승인했다고 25일 헬스데이뉴스가 FDA 웹사이트를 인용 보도했다.

‘간성 뇌증’은 간손상, 간부전, 문맥우회등의 급ㆍ만성 간질환에 나타나 중추신경 장애를 초래하는 것으로 장 내용물이 간에서 대사하지 못해 뇌중독 증상을 보이는 것이다.

간성뇌증은 장에서 나온 암모니아가 쌓임에 따라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며 Xifaxan은 이러한 암모니아를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Xifaxan는 설사를 치료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미 FDA 승인받은바 있다.

미국, 캐나다, 러시아서 실시된 임상결과에서 Xifaxan 간성뇌증 예방효과가 평가되었고 Xifaxan를 복용한 사람들은 위약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간성뇌증 발병이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통 부작용으로는 팔과 다리의 붓기,구역질, 가스방출, 두통 등이 있었다.

Xifaxan는 노스캐롤라이나에 있는 Salix Pharmaceuticals사에 의해 제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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