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대웅제약의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긍정 전망했다.

SK증권은 그 근거로 4분기(올해 1~3월) 영업실적이 좋다는 점을 들어 환율안정에 따라 추가적인 수익성 악화 가능성이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등의 약가재평가에 대해서는 우려가 과도한 것으로 보았다.

SK는 4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은 약 7.6% 증가한 1501억원으로 추정했다.

정부가 약가인하를 추진 중이고 리베이트를 금지하는 등 제약업계 전반적으로 영업이 다소 위축된 것으로 예상되나 수익성전망은 긍정적이라고 예측했다. 

하태기 애널리스트는 “매출액 증가율이 낮더라도 영업이익률은 약 13%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인센티브 등 판관비도 분기별로 균일하게 배분하는 정책을 펴고 있어 4 분기에 특별한 이익의 변동성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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