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7시36분께 서울 녹번동 식품의약품안전청 본관 실험동 2층 실험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화재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불은 완전히 꺼졌다.

연기를 흡인한 7명 중 6명은 청구성심병원으로, 1명은 동신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실험실의 발화물질에 불이 붙었을 개연성이 있을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확인하고 있다.

이 실험실은 식약청과 질병관리본부가 함께 사용하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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