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는 이달부터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자와 에이즈 환자들에 대한 의료기관 상담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국의 에이즈 감염자 및 환자 가운데 32%가 투약 및 건강관리, 생활상담, 복지지원 등 종합적인 상담서비스를 추가로 받게 됐다.

본부는 그간 수도권 위주로 시행돼온 에이즈 상담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됨에 따라 60%의 환자 및 감염자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그간 국.공립 종합 의료기관에서도 입원이나 요양이 어려웠던 정신질환자나 중증환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위해 15개의 장기요양 및 정신과 병상을 신규로 확보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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