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약대 신설 및 정원 외 입학 문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제20기 전국약학대학협의회 정수연 의장(숙명여대 약대 학생회장)과 신임 집행부가 대한약사회를 방문해 김구 회장과 면담을 갖고 약대신설과 정원 외 입학 등 현안에 대한 협력을 논의했다.

정수연 전약협 의장은 무분별한 약대 신설 및 정원 외 입학 문제와 관련해 대한약사회 차원의 더욱 적극적인 대응과 아울러 앞으로 대한약사회와 전약협간 정보공유와 공동대응을 위한 협력관계 구축을 요청했다.

이에 김구 회장은 “현재 교과부의 졸속적 약대 신설 조치와 일부 대학의 정원 외 입학 허용 추진은 중장기적 약사수급 문제에 대한 고려가 없으며, 약대 교육수준 향상에 역행하는 것”으로 규정하고 “대한약사회는 잘못된 정부 정책과 일부 대학의 이기주의적 행태를 바로잡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인 대응을 해나갈 것”임을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전약협과의 유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약속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대한약사회 김구 회장과 김대업 부회장이 참석했고, 전약협에서는 정수연 신임 의장과 김배환(경희대)ㆍ신의수(성균관대)ㆍ 박경하(동덕여대) ㆍ박소미(이화여대) 약대 학생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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