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0일 식품의약품안정청장에 노연홍 청와대 사회복지비서관을 임명했다.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노연홍 청장은 업무시야가 넓고 상황대처 능력이 뛰어나 식품과 의약품 행정의 위험관리 역량을 제고하고 국민 신뢰를 높여 나갈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임명 배경을 밝혔다.

노 신임청장(행시 27회)은 1955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에서 노어학과를 졸업하고 영국에서 보건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대통령 비서실 보건복지행정관·복지부 총무과장 및 비서관·보험급여과장·복지부 참여복지홍보사업단장, 보건정책국장에 이어 최근까지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을 지냈다.

노 청장은 1993년 영국 요크대에서 보건경제학 석·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1996년부터 2년간 영국 보건당국에서 파견 근무를 했다. 지난2008년 청와대 보건복지비서관에 발탁돼 보건복지 정책을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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