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는 4월 1일 부로 현 대표이사 부사장인 김대중(50)씨를 사장에 승진 발령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신임 김대중 사장은 서울약대 출신으로 국내 제약회사 및 한국다이이찌제약에서 생산과 마케팅 부문을 두루 거친 후 미국 미시시피주립대학에서 MBA를 취득했다. 

미국 다이이찌 지사, 일본 다이이찌제약 경영기획실 및 국제사업부 등에서 일했고, 영업 및 관리부문을 거쳐 2008년 4월부터 부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신임사장은 한국다이이찌제약와 산쿄를 통합했다.

김대중 사장은 "다이이찌산쿄는 혁신적인 신약개발을 주도하는 제약기업으로, 한국에서도 혁신적인 의약품을 공급함으로써 국민 건강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신뢰받는 제약기업으로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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