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에릭 반 오펜스)가 임직원들의 신체적 건강과 정서적 건강을 동시에 증진시키기 위해 '비 헬시(Be Healthy)'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노바티스 본사 차원에서 실시하는 임직원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전세계 노바티스 직원 95%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노바티스는 직장에서의 건강증진 프로그램 실천으로 심혈관계질환, 암, 폐질환과 같은 비전염성질환의 발생을 40% 가량 줄일 수 있다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의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비 헬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한국노바티스는 비 헬시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전 임직원에게는 비 헬시 카드(Be Healthy Card)를 배포했다.

비 헬시 카드에 제시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한 사람에게는 헬시 포인트를 부여하고 일정 포인트 이상을 적립한 직원에게 운동용품을 증정한다.

또한 직원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가질 수 헬스 클럽 등록비 및 사내 동호회 활동비 등을 지원해줄 뿐만 아니라 기본적인 건강 수칙에 대해 알 수 있도록 혈압계, 체중, 체지방계를 사내에 설치하고 건강검진, 무료 백신접종 등 시행하고 있다.

운동하는 습관과 더불어 직원들이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저염, 저지방 식이에 대한 정보가 들어 있는 '59인 의사와 만드는 건강한 식단' 책자를 임직원에게 제공했다.

이 외에도 한국노바티스 비 헬시 프로그램에는 직원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직원 지원 프로그램(Employee Assistance Program, EAP)도 포함돼 있다.

EAP에는 심리상담, 법률상담, 사고 처리 등이 포함돼 있어 직원들의 개인적인 문제 해결을 돕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비 헬시 프로그램은 노바티스 본사 차원에서 전세계 직원들의 대상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직원들이 육체적 건강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건강에도 초점을 두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한국노바티스는 국내 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제를 소개해 국민에 건강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직원들이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해 노바티스의 기업 정신인 돌봄과 치료를 사내에서부터 실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전세계 직원들이 참여하는 직원 복리 후생 프로그램인 '헬스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3대 과제로 금연, 비판예방, 고혈압방지를 선정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직원들이 생활 습관을 진단하고 건강 생활 방식을 조언 받을 수 있는 사내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