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기능항진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헬스데이뉴스는 Strok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대만 타이페이의과대학교 헹 칭 린 박사 연구팀은 갑상선기능항진 환자 3176명과 정상인 2만5048(평균나이 32세)을 대상으로 5년동안 추적 분석한 결과 총 198명(약 0.7%)이 뇌졸중이 발생했으며,이중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들은 31명( 1%), 정상인에서는 167명(0.6%)이 각각 발생한 사실을 확인했다.

따라서 연구팀은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는 정상인들보다 뇌졸중 위험이 44% 높다는 결론을 얻었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는 뇌졸중과 45세 미만의 갑상선기능항진증과의 연관관계를 보여주는 연구 " 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와관련해 미국 메사추세츠대 마자츠 무니스박사는 " 이번 연구는 갑상선기능항진증 환자의 경우 합병증 예방을 위해 치료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