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신장내과 김대중 교수<사진>가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미국이식학회에서 한국 교환 이식 프로그램의 장단점인 'The Best and Worst Aspects of Our Program'을 주제로 초청강연했다.

특히 김대중 교수는 지난해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같은 학회에서도 한국의 신장 교환 이식 "Kidney Paired Donation in South Korea"라는 주제의 강연을 하는 등 2년 연속 초청강연됐다.

미국 이식학회는 이식학 부문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학회로 2년 연속 아시아 의학자가 초청강연을 하는 경우는 드문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병원 측은 밝혔다.

김 교수는 200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병원간 신장이식의 순환교환 시스템을 개발했고, 세계 처음으로 컴퓨터 알고리즘과 인터넷을 이용해 3자간 교환이식을 실제로 성공시켜 의학계의 큰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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