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안과의사들이 다음달 1일부터 1주일간 백내장 수술을 거부한다.

의협(회장 노환규)은 지난 9일 밤 8시30분 개최된 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 임시총회에서 이처럼 결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9일 '포괄수가제 강제적용 저지를 위한 결의대회' 후 항의 표시로, 임총에서 참석한 안과의 325명 중 90% 넘게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과의사회는 총 18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백내장 수술을 행하고 있는 안과의는 900여명에 이른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백내장 수술 수가 인하는 의협과 학회가 결정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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