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광동제약은 소아암 환자 가족을 초청해 연예인 멘토들과 함께 여수엑스포를 관람하는 '생명나눔 힐링로드'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착한 드링크' 비타500의 사회공헌 활동인 '착한1원 캠페인'의 일환으로 광동제약은 올해부터 비타500이 한병 판매될 때마다 1원씩 적립, 소아암 환자를 돕기로 하고 지난 5월에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와 1억5000만원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측은 "비타500은 남녀노소 건강을 지켜주는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어 '착한 드링크'로 불리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발생한 이익금을 착한 활동으로 환원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힐링로드에 초대된 소아암 환자들 및 가족들은 탤런트 안병경, 개그맨 김상태, 방송인 정인아, 메자 등의 연예인들과 1:1 멘토를 맺은 뒤 회사 측이 마련한 'CLEAN 희망버스'를 타고 여수를 관광했으며, 1박 2일의 행사기간동안 소아암 환자들은 여수엑스포 관람 외에도 연예인 멘토와의 게임과 세족식, 부모님과 서로 속마음을 털어 놓는 힐링 나이트, 전문 사진작가가 함께 하는 추억앨범 만들기 등이 이어졌다.

회사 관계자는 "이처럼 귀엽고 티없는 소아암 환자들이 여수엑스포 관람을 통해 잃어버렸던 꿈을 발견하고 키워갈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행사에 참석한 어린이들도 "자주 접하지 못하는 가족여행이라 너무 좋았고, 특히 TV에서만 보던 여수엑스포를 직접 볼 수 있게 될 줄 몰랐다"며 "앞으로 치료받을 때나 학교 공부할 때 이번 여행 경험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힐링로드에서 펼쳐진 감동의 장면들은 6월말 KBS 여수엑스포 특집 방송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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