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한나 기자]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가 2012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벌였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 등 13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공동위원장 송형곤 대한의사협회 공보이사 겸 대변인, 공동위원장 정채빈 대한한의사협회 前 의무이사ㆍ이하 사공협)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경운동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노인문화의 중심지인 탑골공원의 성역화 작업에 따라 노인문제 해결과 노인문화의 발전을 위해 마련된 노인복지공간으로, 일반 어르신은 물론 홀몸노인, 노숙인들에게 무료급식 및 문화복지사업, 건강복지, 사회적 일자리 창출사업 등을 하고 있다.

김화숙 의협 부회장 겸 사회공헌협의회 고문, 김원종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등 사공협 회원단체 관계자 40여명은 서울노인복지센터를 방문해 이곳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급식봉사활동을 실시하고 후원물품으로 체지방측정기, 전자혈압계를 전달했다.

김화숙 부회장은 "고령화시대에 많은 어르신들이 소외감과 무력감으로 힘든 생활하는 점을 많이 보게 된다"면서 "보건의약인들이 앞장서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차게 지내실 수 있도록 사랑과 정성을 다해 도와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원종 보건의료정책관은 "이 협의회를 통해 뜻깊은 봉사활동을 하게 돼 기쁘다"며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화답했다.

협의회는 2006년 복지부와 12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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