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편집국] 대한중소병원협회(회장 백성길)가 현대해상과 '의료분쟁대응' 세미나를 열었다.

중소병원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현대해상과 '제7회 의료분쟁대응 세미나(사진)'를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60여개 병원 100여명이 참석했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지난달 16일 의사 및 병원배상 책임보험 단체협약 갱신을 하면서 2012년도 세미나 일정을 확정, 많은 병원이 참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로 했다.

의료분쟁조정법 시행, 의료분쟁조정 중재원 가동 등으로 의료사고에 대한 대응 의식이 커진 듯 강의마다 관심을 갖고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질문도 이어지고, 잠시 토론도 이어지는 광경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아울러 지난달 15일 중병협 제9대 회장으로 선출된 백성길 회장이 중병협 공식 행사로는 처음으로 참석, 회원병원들과 함께 하는 중병협으로서의 첫 행보를 시작하는 행사이기도 했다.

인사말에서 백성길 회장은 “어려운 보건의료 정책의 현실 상황에서 긴장의 끈을 풀지 말고 항상 합리적이고,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할 것”이라며 “의료분쟁에 환자와 경영자의 양 측면을 잘 고려해 원만한 해결을 할 수 있는 노하우와 정보를 많이 교환해 가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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