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백신 등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연수가 국내에서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바이오 제약산업의 외국 시장 진출을 돕고 백신 안전관리의 국제적 신뢰를 높이기 위해 ‘2012 바이오의약품 규제당국자 초청 국제워크숍’을 오늘(10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흘간 개최한다.

이번 초청연수는 국내 바이오 제약산업이 국제 경쟁력 있는 핵심 전략사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세계보건기구(WHO) 및 중국, 캐나다 등 정부 바이오약품 규제 당국자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첫째 날(10일)은 서울 서초구 팔래스 호텔에서 국내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WHO에서의 백신 관리 ▲백신 개발 동향 및 안전관리 이슈 ▲각국의 백신 안전관리체계를 소개한다.

둘째 날(11일)은 충북 청원군 식약청에서 초청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백신안전관리 ▲WHO 백신 규제기관 평가 ▲백신 시판 후 안전관리 주요 이슈에 대한 논의 ▲국가검정센터 등 오송 첨단과학단지 방문 등이 예정돼 있다.

셋째 날(12일)은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국내 바이오약 산업계와 초청자 간의 1:1 미팅 자리가 마련되며, 국내 백신 제조소인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 방문이 계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