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이 주최하는 제15회 대학생 국토대장정(행사위원장 강신호)이 지난 14일 행진 11일째를 맞아 참가 대원의 가족을 초청, 충남 부여군 일대에서 ‘부모님과 함께 걷기’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 동아제약 강신호 회장<오른쪽>이 '대학생 국토대장정'에 참가해 환하게 웃고 있다.
동아제약은 이날 행사는 젊음과 패기로 20박21일간 580.6km의 도전과 배움의 길을 떠난 144명의 참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기 위해 기획됐다고 16일 밝혔다.

초청된 대원 가족 180여명은 오후 12시30분 부여 장암면 장암초교에서 대원들과 상봉, 규암면 한국전통문화대까지 총 9.5Km를 대원들과 함께 걸었으며, 행사위원장인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은 백강초교에서 한국전통문화대까지 2km 가량을 대원들과 함께 걸으며 대원들의 완주를 격려했다.

행진 후 숙영지인 한국전통문화대에서는 부모와 대원이 지난 10일간 국토대장정 촬영 영상을 함께 감상했으며, 저녁 식사가 제공됐다.

강 위원장은 “진정한 동료애는 나도 알지 못했던 내 안의 정열을 끌어내주는 원동력”이라며 “이번 대장정에서 이런 경험을 하고 서로 상대방의 정열을 끌어낼 수 있는 좋은 동료가 됐으면 한다”고 대원들을 격려했다.

이어 “부모와 함께 걸으며 평소 잊고 지냈던 부모님의 큰 사랑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그 동안 마음 속에만 간직하고 있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박카스와 함께 하는 제15회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지난 4일 전남 여수 예울마루 분수광장에서 출발해 순천, 정읍, 군산, 공주, 천안, 안성, 성남을 거쳐 종착지인 서울 올림픽공원 한얼 광장에서 오는 24일 완주식을 마련할 예정이다.

1998년에 처음 선보인 후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국토대장정의 원조로 불리는 ‘박카스와 함께 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 행사는 풍요롭고 안정된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젊은이들이 고난과 역경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의 마당이자 ‘도전’과 ‘열정’을 상징하는 문화코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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