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발기부전 치료제 중 필름형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특히 비아그라 제네릭의 필름제제가 시장을 선도할 기세다. 휴온스(대표 윤성태)는 비아그라 제네릭 '프리스틴(성분명 : 실데나필ㆍ사진 오른쪽)' 발매 1개월을 맞아 시장 견인 제품으로 키울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프리스틴처럼 같은 성분, 같은 필름 제형인 제품은 제일약품의 '포르테라<왼쪽>', 동국제약의 '엠슈타인' 등 5~6개다.

이들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제약사들은 기존 알약과는 달리 구연산(시트레이트)의 염을 제거, 쓴 맛을 없애고 제형의 안전성도 높였을 뿐 아니라, 휴대 간편성과 더불어 이미 발매된 필름제보다 값이 더 경제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프리스틴의 시판 후 공급된지 얼마 안됐지만, 시장 반응이 뜨겁다”면서 “앞으로도 필름형 제제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시장을 이끌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그라 특허만료 이후 국내 시장에는 정제형부터 가루로 된 세립형, 씹어먹는 츄정까지 다양한 제제가 시장에 쏟아져 나오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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