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장 마리 아르노)는 식사없이 복용 가능한 골다공증 치료제인 ‘악토넬 EC정 35mg (성분명: 리세드로산나트륨ㆍ사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악토넬 EC정은 국내에서 골다공증 치료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 치료제 중 위산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특수 코팅을 입힌 장용정 제품.

공복 상태일 때 복용해야 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아침 식전 식후 상관없이 복용이 가능해 복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울산의대 산부인과 강병문 교수는 “골다공증은 골절이 발생하기 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고 치료제 복용법의 불편함으로 인해 환자들의 치료 순응도 및 지속도가 낮다"며 "악토넬 EC정을 통해 환자들의 약물 복용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돼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골다공증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 장 마리 아르노 사장은 “그 동안 악토넬정 주1회 및 월 1회 제품을 제공하며 골다공증 치료에 있어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시키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이번에 출시한 악토넬 EC정 35mg통해 다시 한 번 환자 중심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악토넬정은 복용 후 6개월 이내에 신속하게 척추 및 비 척추 부위의 골절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내는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로, 현재 5mg(일1회), 35mg(주 1회), 150mg (월 1회) 가 시판 중이다.

이번에 출시된 악토넬 EC정35mg은 주1회 제형으로, 기존 악토넬정 35mg 제형처럼 보험 급여가 적용되며 가격은 1정에 5068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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