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민경지 기자]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 임상 22건 중 13건이 완료된 것으로 발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국내에서 임상 승인된 22건 중 9건의 임상이 진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국내에서 줄기세포치료제와 연관돼 지난해 세계 처음으로 하티셀그램AMI에 이어 올해 관련 치료제로 카티스템과 큐피스템이 허가됐고, 현재 퇴행성관절염 및 크론성 누공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임상이 진행되고 있다.

식약청은 줄기세포치료제 연구 및 개발 활성화를 위해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한국줄기세포학회와 공동으로 ‘제8회 한국줄기세포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줄기세포를 이용한 근골격계의 재생, 유전자를 이입한 줄기세포치료제의 임상 포함 국내외 치료제 개발 최신 동향이 소개된다.

아울러 미국국립보건원(NIH) 골수유래줄기세포은행의 로비(Robey) 박사가 ‘골수 유래 줄기세포의 치료 응용’에 대해, 일본 게이오 대학수다(Suda) 박사의 ‘조혈 줄기세포의 정상 및 비정상 미세 환경’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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