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10월 한방의 달과 10일 한방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5층 대강당에서 임산부들과 한의약적인 진료로 임신을 원하는 난임여성들을 위해‘제7회 한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강연자 강명자 꽃마을한방병원장이 ‘한의약과 임신’에 대한 특별강연에서 한의약적인 임신과 태교, 난임 극복방법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2013년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과 동의보감 ‘유네스코 기념의 해’ 선정을 기념하기 위해 실시된 ‘한의학 사진공모전’의 수상작들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회도 마련되며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 사진 공모전에서 선정된 학생부문 대상작.
사진 공모전에서는 전국의 사진 관련 학과 학생들과 한의사 회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학생부문 대상은 김목화씨(순천대)의 ‘향기’가, 한의사 회원부문 허준상(대상)은 최가원 원장(산돌한의원)의 ‘Acupuncture as a harmonizer'가 차지했다.

학생부문 금상은 남창희씨(중앙대), 은상은 박응태씨(중앙대), 동상은 안다솜씨(서울예술대학) 외 4인이 선정됐으며 한의사 회원부문에서는 동의보감상에 최철호 원장(청담정한의원), 하니상에 이무형 원장(약수한의원) 등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이밖에 가야금 연주단, 오케스트라의 태교음악 축하공연, 선물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김정곤 회장은 “이번 한방의 날 기념식은 한방의 날이자 임산부의 날을 맞아 평소 한의약에 관심이 많은 임산부 여러분들과 난임여성들을 위해 한의약적 태교법과 임신 중 주의사항, 난임 치료법 등을 알려드림으로써 그 어느 때보다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현재 한의협은 지부별로 실시 중인 난임사업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두고 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가적 차원의 이슈인 저출산 및 난임문제를 해결하고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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