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철중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보건의료정보시스템(DW) 1급 전문 분석사를 처음으로 배출했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4일 ‘보건의료정보분석사 1급 사내자격 검정‘을 최초로 실시, DW 최고급 전문 분석사 5명을 배출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건의료정보분석사 사내자격 검정 제도는 심평원의 DW 분석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2004년 처음 도입됐다.

2010년에는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사업 내 자격검정으로 인증받아 체계적으로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심평원은 지금까지 2급 분석사를 총 339명 배출, 사용자가 직접 보건의료정보를 생산 가공 분석해 DW 이용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이번에 처음 실시한 1급 분석사는 고급 분석도구를 사용, 최고 수준의 정보분석 활용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14명이 응시해 5명이 합격(합격률 36%)했다.

2급 분석사는 DW에서 미리 만들어 놓은 분석항목만 사용 가능했지만, 1급 분석사는 분석항목에 없는 것도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 이용할 수 있는 등 2급 분석사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전문적인 분석이 가능하다고 심평원은 설명했다.

심평원은 최고급 전문 분석사인 1급 분석사가 요소요소에서 보건의료정보분석을 선도하고 전파, 보건의료정보 활용수준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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