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이 현재 임플란트 제조ㆍ판매업체 및 전국 180여곳의 치과 의료기관을 조사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청은 치과용 임플란트와 관련, "지난달 치과용 임플란트고정체를 비멸균상태로 유통된다는 정보가 있어 현재 멸균 여부 검사와 사실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국민 보건위해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해당 제품에 대한 사실조사 확인 때까지 지난달 23일자로 판매중지 및 회수 조치를 한 바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어 식약청은 최종 조사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 해당 제품 사용 치과에 대해서는 지난달 25일자로 사용중지 및 시술 환자에 대한 부작용모니터링을 강화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식약청은 해당 치과용 임플란트고정체의 멸균 여부를 포함한 최종 조사 결과를 수거해 검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품질관리기록 미작성, 무허가 제품 판매 등 지금까지의 위반사항이 확인된 관련 제조업체 및 판매업체 등에 대해서는 검사 결과에 따라 행정처분, 고발 등 의료기기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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