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방사선사 국가시험 합격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은 지난해 12월16일 시행된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 시험 합격률이 지난번보다 올랐고, 방사선사의 경우 20%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다고 8일 밝혔다.

40회 방사선사 국시에서는 71.4%로서 총 3226명 응시자 중 2302명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합격률은 51.8%. 이번 방사선사 수석 합격은 300점 만점에 291점(97점/100점 환산)을 얻은 신구대학 이범희씨와 대전보건대학 최지은씨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40회 물리치료사의 경우 전체 4052명의 응시자 중 3475명이 합격, 85.8%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지난해 합격률은 84.9%. 이번 물리치료사 수석 합격은 300점 만점에 287.5점(95.8점/100점)을 받은 을지대(성남) 김세현씨로 나타났다.

물리치료사와 방사선사 합격자는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알 수 있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시자에게 직접 합격 여부를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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