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화이자의 발기부전치료제 비아그라의 필름형이 출시됐다.

한국화이자(대표 이동수)는 비아그라 필름형 '비아그라® 엘' 50ㆍ100mg을 시판했고, 이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가지 용량을 모두 보유한 실데나필 시트르산염 구강붕해필름 제제라고 21일 밝혔다.

비아그라 엘<사진>은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해 복용 편의성을 높였고, 입 안에서 녹는 속도가 빠르며 용해성의 차이를 만드는 염을 제거하지 않으면서 시트르산염의 맛을 개선하도록 단 맛을 추가해 제품을 차별화했다. 또한 용매로 유기용제가 아닌 정제수를 사용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화이자 이스태블리쉬트 프로덕츠 사업부(Established Products Business Unit) 김선아 전무는 “비아그라는 환자와 의료진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아그라의 입증된 발기강직도 효과와 환자 만족도, 그리고 안전성 프로파일을 제공할 것이고, 질환 치료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필름 제제는 국내에서 서울제약이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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