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갑상선 환자가 부쩍 늘고 있습니다. 갑상선 암발생도 이에 비례해 급증하고 있습니다.

갑상선 환자는 주부들이 많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요즘 젊은 남성환자들도 꽤 많습니다.

직장,사업 등의 스트레스가 심화된 게 한 원인으로 보입니다.

‘갑상선이 왜 많이 생기는지,왜 요즘 부쩍 늘고 있는지,특히 주부들에게 많은지‘에 대해 강남세브란스 내분비내과 김경래교수는 경쾌하게 한마디로 정리하던군요.

김교수는 숱한 내원환자를 진료하면서 이들 환자들에게 하소연을 듣고 그 원인을 추적했더니 공통점을 발견한 것입니다.

“주부들이 갑상선질환에 잘 걸리는 이유는 특히 남편 바람 피우고,사업 실패하고,자식한테 속썩고,고부갈등 심하고···이런 속병을 앓고 있는 공통점을 갖고 있습니다.”

과거 속앓이병으로 알려진 화병이 참다참다못해서 터져나온 병이 갑상선질환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속썩어서 생기는 병이라는 얘기입니다.

갑상선질환에는 격렬한 운동만큼이나 분노,화냄이 가장 나쁘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어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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