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현재 병원중환자실에 계십니다.

병원입원전까지는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는 상태였고 고혈압약만 복용을 하고 계셧습니다.
경과내용은 약 1년전 공중목욕탕에서 수초간 의식을 잃어신적이 있고 약6개월 후 같은증상이 있은 후 금년 2월경 - 대학병원신경과에 입원(2박3일), 뇌혈관질환에 대하여 MRI, MRA 진단결과 특이사항없음

이후 4월경 순환기내과 내원 - 심장CT, 심장기능검사 결과 CT상에 의심되는 부분이 있어 병원에서 혈관조영술을 권유

5월중순 혈관 조영술 도중 심장에 연결된 3군데 혈관이 좁아진곳이 발견되었다며 조형술을 시도하다 혈관이 파열되었습니다.

시술의사의 설명은 두군데 풍선확장은 성공적이였으며 한군데 스텐트 삽입이 쉽지 않아 수차례 시도하다 혈관이 찢어졌다는 내용입니다. 순환기내과 집도의사는 큰일아니라며 얼마든지 일어날수 있는 일이라는 식이며 큰문제는 없다는 식으로 이야기를 하고, 오히려 응급수술 협조 요청을 받은 흉부외과쪽은 응급상태라며 보호자를 전부 모으고 응급수술에 들어가 6시간 30분정도 개복수술(혈관 우회연결 수술)후 집중치료실에 들어갔습니다.

흉부외과 시술의사는 조영제가 투입된 상태에서 응급수술을 한 경우라서 신부전증등의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합니다. 혈관이 파열된 부분때문에 3군데 혈관 모두를 제거하고 새로연결하였다고 합니다.

혈관조영술 시도전 정확한 조형술 시술에 도움이 된다며 보험적용이 안되는 혈관내 초음파검사(52만원)까지 권유하여 승낙하였습니다. 그런데도 사고가 난 상태에서 그럴수있는 일이라는 식이니 제가 궁금한것은 과연 심장혈관 조형술 도중 혈관이 파열되는 경우가 의사의 실수없이도 가능한지 일반적으로 환자가족이 감수해야될 정도의 사고인지 궁금합니다. 의료과실이 의심된다면 저희가족의 대처방안은 어떤게 있겠는지 부탁드립니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