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이경화 기자] UCB제약의 빔팻(성분명 : 라코사미드)이 뇌전증(간질)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서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3상 임상연구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3상은 두 가지 다른 항전간제로 치료받고 있는 16~70세까지의 부분 발작 증상이 있는 뇌전증 환자 427명을 대상으로 빔팻 400mg을 단독요법으로 전환해 투여한 결과다.

효과는 2차성 전신 발작을 동반하거나, 부분 발작 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유용한 것으로 임상 결과 입증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빔팻은 16세 이상 뇌전증 환자에게 2차성 전신발작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 치료의 부가요법으로 사용되는 3세대 항전간제로, 국내에는 지난 2011년 12월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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