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오지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김세영)가 오는 27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올 정기 대의원총회를 앞두고 2일 저녁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고 총회상정 안건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에 대한 회원들의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 문항을 검토하고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우편을 통한 설문조사(설문지 별첨)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치협 집행부는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을 위한 방안으로 직선제와 선거인단제도를 상정하기로 하고 이에 따른 각각의 정관개정안도 집행부 안으로 올리기로 했다.

또 다른 정관개정 안건으로는 경기도치과의가 상정한 협회장 직선제가 유일하다.

일반 의안은 모두 지부에서 올라온 것으로 ▲협회장 직선제 ▲협회장 선거제도 개선 ▲의료인 면허신고제 시행방법 개선 촉구 ▲공직지부에서 제외됐던 기관의 재편입 요청 ▲치협 상근이사 확보 촉구 ▲치협 상근 보험인력 증원 ▲보험 업무 전담직원 증원 촉구 ▲초등학생 구강검진 발전 방향 모색 ▲치과위생사 수급을 위한 전용 구인 ․ 구직 홈페이지 구축 요구 등이다.

아울러 ▲사무장(운영)치과, 생협 치과 등 척결 대책 촉구 ▲진료현장에서 의료인 폭행 방지법(가칭) 제정 촉구 ▲불법 인터넷 광고 단속 및 모니터링 촉구 ▲치협 배상책임보험 운영 개선 촉구 ▲공정거래위원회 과징금 부과 조치 후 경과 설명 요구 ▲보수교육 방법 개발 및 시행 ▲유사학회 인준 취소 결의 ▲ZOE의 원활한 수급 요청 ▲치과진료 수가체계에 대한 장기적인 정책 수립 요청 ▲노인틀니 보험청구 간소화 ▲KDA 구강검진 청구 간소화 ▲언론매체를 이용한 대국민 홍보 강화 ▲새내기 치과의사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 ▲정책연구소 연구부서 신설 등 총 37건의 일반 의안이 상정됐다고 치협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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