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소비자뉴스=연지안 기자] 한미약품은 면역글로불린 Fc영역을 캐리어로 포함하는 약제학적 조성물과 면역글로불린 단편을 이용한 단백질 결합체 및 제조방법에 대해 미국으로부터 28일 특허를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특허를 취득한 단백질 결합체는 생리활성 폴리펩타이드의 생체내 활성을 높게 유지하고 혈중 반감기가 현저히 증가되며 면역반응 유발의 위험이 적은 게 특징이다.

이를 이용해 현재 기반기술인 LAPSCOVERY Technology를 완성한 상태다.

약물이 폴리펩타이드 약물일 경우 면역글로불린 Fc영역과 목적단백질의 융합단백질에 비해 면역반응유발의 위험이 적어 다양한 폴리펩타이드 약물의 지속형 제제 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미약품은 이 제품의 개발 및 상업화를 앞당기기 위해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진행중이며 오는 2014년 이후부터 매년 1~2품목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중인 주요 5개의 품목과 관련한 전세계 시장 규모는 현재 총 250억불 이상으로 추정된다.

저작권자 © 메디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