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부터 임정기 서울대 부총장, 수상자인 김대덕 서울약대 교수, 장용택 신풍호월학술회 이사장, 강인구 서울대 총동창회 부회장, 정진호 서울약대 학장.

[메디소비자뉴스=정순애 기자] 신풍제약(대표 김창균)이 후원하는 '2회 신풍 호월 학술상'에 김대덕 서울약대 교수가 선정됐다. <사진>

김 교수는 약제학 부문 중 약물 송달학(drug delivery system) 연구로 해마다 10편 이상 우수한 논문을 국제 SCI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70여편의 국외 SCI 논문과 16편의 국내 논문을 소개했다.

아울러 나노입자를 이용한 암세포로의 항암제 표적화 연구, 비강 점막 흡수, 피부를 통한 약물의 제형연구 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아 이번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2009~2010년 약학회 총무간사를 역임한 김 교수는 지난 2010~2012년 편집위원장(J. Pharm. Invest.)으로 봉사하면서 학회지 체계를 정비하고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교육부 지정 MRC센터장과 서울대 약대학생 및 연구부학장직을 맡고 있다.

시상식은 지난 25일 서울대 호암 교수회관 마로니에 홀에서 개최됐으며 3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풍 호월 학술회(이사장 장용택)는 서울약대(학장 정진호 교수)와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이 후원한다.

신풍 호월 학술상은 신풍제약 창업주의 선친인 호월 고(故) 장창보 회장의 '의약보국'이라는 숭고한 유지를 받들어 서울약대와 공동으로 미래의 약학 연구 및 신약개발에 연구 업적과 학술발전에 공로가 큰 연구자에게 해마다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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