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잇몸건강지수(PQ, Perio-Quotient) 캠페인’ 관련 통계 조사 결과, 40대와 50대 잇몸건강에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동국제약이 약국 등에 배포한 PQ지수 키트

PQ 캠페인은 지난 3월 ‘잇몸의 날’ 이후 약 6개월간 인사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진행돼 총 733명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4%(325명)로 가장 많아 젊은층의 잇몸건강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67%(494명)로서, 남성 잇몸건강에 대한 관심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PQ 캠페인에서 잇몸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PQ지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상태가 안 좋은 것을 의미한다.

0~25점은 건강한 상태, 26~50점은 적극적 관리가 필요한 상태, 51~75점은 이미 잇몸병을 갖고 있어 치과치료가 필요한 상태, 76~100점은 심한 잇몸병이 있어 적극적 치료가 필요한 상태다.

전체 참여자들의 평균 PQ지수는 36.7점으로 나타나 잇몸건강에 대한 적극적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평균 PQ지수는 20대 34.4점, 30대 33.9점, 40대 42.5점, 50대 42.6점, 60대 이상 36.1점으로 조사됐다.

특히 40대 이후 PQ지수가 급격히 높아져 실제 잇몸병 유병률과도 연관성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의 평균 PQ지수가 37.1점으로 여성의 35.9점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이는 남성들의 흡연, 음주 습관이 잇몸질환에 악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동국제약 담당자는 "PQ지수가 높아지는 40대, 50대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30대부터 미리 잇몸건강에 대한 관심과 관리가 필요하다"며 "향후 PQ 캠페인을 더욱 활성화해 젊은층들에게 잇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더욱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PQ지수는 대한치주과학회와 동국제약이 올해 5회 잇몸의 날(3월 24일)을 맞아 잇몸병에 대한 인식 확산을 위해 개발한 잇몸건강지수로, 12가지 기본적인 체크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잇몸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동국제약은 PQ지수 키트를 만들어 약국가에 배포해 약국을 방문하는 환자들이 간편하게 체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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